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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 증상 치료 관리 방법

by 홍부자씨 2022. 11. 8.

청진기 사진 썸네일

 

갑상선 암은 선한 암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의 90% 이상이 갑상선 유두암이고 치료를 적절하게 잘 받으면 대부분 경과가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갑상선 암을 미리 진단해볼 수 있게 갑상선 암의 전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암 증상과 치료 및 관리 방법

 

갑상선 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갑상선은 목의  가운데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내분비선을 지칭합니다. 목에 갑상선 부위에 혹이 잡히는 경우에 이를 갑상선 결절(혹,  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중 5~10% 정도가 암으로 진단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양성종양과 달리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있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경과가 좋은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자가진단 리스트를 통해 갑상선암이 의심이 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내방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갑상선암)
  • 갑상선 부위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 작은 갑상선 결절이 갑자기 만져질 정도로 커지는 경우
  • 갑상선 결절로 인해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

 

갑상선 암의 원인

  •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방사선 노출에 의한 유전자 이상, CT촬영 시 주사하는 요오드 조영제에 의한 DNA 손상, 가족력, 요오드 결핍, 호르몬 요인 유전자 변이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갑상선 암 예방법

  • 어릴 때 얼굴이나 목 부위에 방사선을 쐬지 않도록 합니다.

  • 가족력이 있을 경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거나 다발성 내분비종양 증후군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단 증상이 없는 성인이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갑상선암 검진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가 풍부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요오드 결핍을 예방합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을 통해 과체중이 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대부분의 갑상선 암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되겠습니다.

 

갑상선 증상 발견 및 진단 치료과정

  1. 갑상선의 결절은 증상이 느껴져서 알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 정도로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이죠. 보통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부분 양성이며 양성결절인 경우 다른 곳으로 퍼지는 일은 없으며 아주 천천히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암(악성 결절)인 경우라도 자각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갑상선 결절에 대해서 진단하기 위해서 혈액검사, 갑상선 스캔, 초음파 촬영 등으로 검사하며 CT를 찍거나 MRI 검사를 통해서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판단합니다. 

  3. 조직 검사를 통해 암이 아닌 것이 확인이 되면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특별히 불편함이 없다면 경과를 지켜보면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물혹의 경우 주사로 뽑아내면 크기가 많이 줄어들기도 하고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크기를 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결절이 아주 없어지지는 않으며 크기가 줄어들어 일상생활이 불편이 없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초음파 추적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5. 세포 검사를 통해 갑상선 암으로 확진이 되면 갑상선암 제거 수술을 시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갑상선 암 수술과 치료

  • 갑상선암의 상태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갑상선의 절제 범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절제 범위에 따라 갑상선을 절제하고 나서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며 상태에 따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수술을 하지 못하거나 암 조직을 제거 못한 경우나 갑상선 암이 주변 조직을 많이 침범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고 일부 환자의 경우에 항암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수술은 목의 정 중앙에 피부 절개를 이용한 개경술과 목의 정중앙 절개를 피해서 겨드랑이나 유륜 부위 절개를 통한 내시경 갑상선 수술이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보다 합리적인 수술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수술 후에는 치료가 보통 잘되고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암이기 때문에 재발이나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재발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암에 좋은 음식

  • 브로콜리 : 항암효과에 좋은 셀레늄 성분이 있어 갑상선암뿐 아니라 다른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 검은콩 : 이소플라본 성분이 검은콩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 암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양배추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만드는 성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는 섭취를 삼가셔야 합니다.

  • 복숭아 : 갑상선 호르몬 기능을 안정화시켜준다고 합니다.

  • 토마토 :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항암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도 풍부해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 미역 : 목 주변에 뭉친 것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등이 풍부해 좋은 음식입니다.

  • 마늘 : 암 예방에 좋은 셀레늄과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B 1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꿀풀 : 부어있는 갑상선의 붓기를 빼주는 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주로 차로 만들어 우려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 굴 : 갑상선을 강화시키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나 회로 회복에도 탁월한 음식입니다.

 

마치며

제 주변에도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전부 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치료가 쉬워 착한 암이라고 하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음식과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을 통해서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고 꾸준한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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